2024년 지난 겨울을 보내고~골프를 즐기는 시기가 되었습니다.골프장에 가서 밟고 다니는 잔디의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잔디는 발생기원지와 생육 특성에 따라 크게 한지형 잔디 (양잔디)와 난지형 잔디 (한국형 잔디) 나눌 수 있습니다.그중 오늘은 "난지형 잔디"를 알아보겠습니다.※ 난지형 잔디 한국형 잔디는 대표적으로 중지, 야지 등이 있으며 여름에는 잘 자라지만 추운 날씨인 겨울에는 잘 자라지 못하며 겨울에는 황색형 색상을 띄게 됩니다. 이 잔디는 자랄때 완전 포복형으로 옆으로 눕기 때문에 깎아주지 않아도 15cm 이내로 유지하기 때문에 관리가 수월합니다.난지형 잔디는 양잔디에 비해 뿌리가 깊고 잎이 뻣뻣하기 때문에 공이 지면과 푹 닿지 않고 떠 있는 경우가 많고 채가 잘 미끄러지기 때문에 뒤땅이 나오더라도 거리 손해를 많이 보지 않습니다.하지만 겨울에는 잎이 황색으로 변하고 잔디에 탄력이 없기 때문에 공이 지면에 많이 닿아 있어 공을 띄우기가 어렵습니다.종류로는 버뮤다그래스, 버팔로그래스, 한국잔디류, 센티피트그래스, 세인트오거스틴그래스가 난지형 잔디 입니다. 1. 한국잔디류 (Zoysiagrass) 적응지가 온대에서 열대에 걸펴 분포되어 있는 잔디로 우리가 흔히 보는 잔디입니다. 특히 국낸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잔디인 들잔디는 중국 동부, 한국 및 일본이 그 원산지로서 한지형 잔디에 접근하는 내한성과 타 난지형 잔디가 가지고 있는 내서성을 동시에 가진 유일한 잔디이다. 장기적인 기후 안전성 및 자생력을 포함하여 판단했을때 우리나라의 기후에 가장 적합한 잔디입니다. 내마모성이 잔디중 으뜸이나 조성속도와 생육속도가 늦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15℃ 이하로 떨어지면 휴면에 들어간다고 하네요.늦가을 이나 초봄이 되면 한국잔디는 휴면기에 들어가 누렇게 변합니다. 잔디는 생육에 한계가 되는 온도조건과 습도 조건에 처하면 불필요한 영양분의 손실을 막기 위해 지상부 잎의 생육을 포기해 죽게 만들고, 중요한 줄기와 뿌리 일부만 생존한 채로 겨울을 보냅니다. 혹독한 겨울을 견딘 잔디는 다음해에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는 푸른름을 선사하게 됩니다.2. 버뮤다그래스 (Bermuda Grass) 원산지가 아프리카지역인 이 잔디는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서 가장 빈도 높게 쓰이는 잔디로서 더위와 건조에 매우 강하며 성장속도도 매우 빠르고, 내마모성도 우수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한성이 이용의 한계를 결정하는 큰 요인이 됩니다. 그늘을 제외한 다른 열악한 환경에서의 적응성이 매우 높아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데, 주로 러프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버뮤다 그래스는 외국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태국 골프장 또한 버뮤다그래스를 많이 사용합니다.줄기가 땅 표면을 따라 뻗어가는 생육습성을 가진 이 잔디는 높이를 키우면 채가 감겨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억센 러프지역에서도 사용 된다고 합니다.3. 하이브리드 버뮤다그래스 (Hybrid Bermudagrass) 버뮤다그레스와 아프리칸 버뮤다그레스가 종간 교잡되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잔디로서 섬세한 엽질과 높은 밀도로 열대와 아열대 지방의 경기장, 골프장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고급 잔디중 하나입니다. 겨울을 동해와 그늘에 견디는 능력은 매우 떨어지나 생육속도, 내마모성은 매우 우수한 잔디입니다.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이나 제주도의 경우 본 초종 중 내한성이 향상된 품종이 도입에 의한 경기장 건설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관리자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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